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
과거 경험했던 여름 감기는 끔찍함 그 자체였다
이불을 차면 오한이 이불을 덮으면 여름에 그야 말로 미친 짓.........................
최근 2년여 동안 감기 한번 걸려 본 적 없다는 자랑질에 하늘이 노하셨는지
감기를 내리 셨는데
(내 청결에 반하는 생활이 문제겠지만)
이틀 정도 과거 악몽을 떠올리게 하더니 거의 사그라 들었다
장기간 흡연에 의한 기관지의 저질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나오는 잔기침을 빼면 감기 중이라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
근데 개는 감기에 걸리기는 하는 걸까.....................
컨디션도 괜찬아 지고 여름을 좀 쿨하게 보내 볼까 Bossa Nova란 놈을 좀 건드려 보다가
옹달샘 표지만 보고 돌아서 버렸다
한번에 무언 가를 섭렵한 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것임을 알면 서도
가끔 객기를..............
컨디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골아픈 업무도 조금씩 정리가 되고
월드컵 16강 기원 차원에서 저렴하게 3장 주문
Lee Ritenour - 6 String Theory
최근 월드컵이 주요 관심사다 보니(월드컵 때만 축구보는 야구팬) 음반 검색질도 뜸했다
어제 퇴근 길에 매일 듣던 MP3들을 잠시 접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주파수를 맞추었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월드컵 기간 중 첫 청취였다 -.-
김태훈씨가 나오는 요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리 릿나워와 잭 리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리 릿나워의 최근 앨범 수록곡 중 트레이시 채프먼의 Give Me One Reason을
불루지하게 리메이크한 버젼을 틀어 주었는데 원곡보다 좋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독특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내가 좋아 하는 로버트 클레이가 참여한 곡이란 점이
더욱 끌렸다 (운전 중이라 그 존재감에 대해서 자세히 듣진 못했지만 잠깐 들어간 보컬만 들어도 좋더라)
본작은 리 릿나워가 호스트이며 여러 기타리스트들을 초대하여 같이 작업한 형태의 앨범인데
그간의 얇은 경험에 의하면 솔직히 이런류의 앨범들은 이벤트 성이 다분히 강했던 것 같다
오랜 기간 맘을 끌만한 앨범들은 많이 없었다는 말이다(얇은 경험)
그러나 참여한 기타리스트들을 보면 거의 올스타급 이런 걸 빠심이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다
몇 가지 좀 붙여보면
개인적으로 리 릿나워의 팬은 아니다 아니 그의 앨범 자체가 없다
지금은 래리 칼튼으로 기타리스트가 바뀌어 있는 Four Play의 멤버 시절 앨범을
제외하면 그의 이름을 달고 있는 타이틀을 소장하고 있는 것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칭송하는데 큰 불만도 없으며
늘 웃음 띈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기타를 치는(지인 중 그런 모습에 분개하는 사람도 보긴 봤지만)
고수다운 모습도 기억이 나곤 하지만 왠지 모르게 크게 끌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의 스타일 자체가 너무나 편안함을 주어서 그런 것인지...... (얇은 경험)
고로 이번 앨범은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 이름 때문에 구입 결정한 것이라는 결론..................
김동률, 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 Day Off
요새 국내 음반들 출시에 맞물려 책으로 따지면 서평같은 것이 온라인 매장 싸이트에 함께
자주 올라 오곤 한다
뭐 이것도 나름 지명도를 갖추거나 기획력이 있는 인디 레이블 정도나 되야 하는 것도 같지만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보인다
때론 과거 라이센스 해설지를 방불케 하는 것들도 있지만
정보와 홍보가 부족한 국내 시장을 감안할 때 여러 가지 기능적인 수단들이 추가 되길 빌어 본다
늘상 뉴스 좀 볼까 해서 포탈같은데 들어 가 보면
연애란은 늘상 누가 벗은 이야기 뿐이다
대한민국의 사내로서 과히 싫지만은 않은 이야기지만 어린 소녀들 모아 놓고
아닌척하면서 에로 컨셉으로 치장한 가수들 이야기는 여름날씨 만큼이나
지치게 한다
차라리 국내에도 AV 시장 형성이나 (__)
이 프로젝트에서 그나마 아는 인물이라곤 김동률씨 뿐이다
롤러코스터 기타리스트라는 이상순씨에 대해선 본작으로 인해
처음 이름을 접했다 즉 본작에 대한 음악 성향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다
모 싸이트 차트만 보고 그냥 결정한..............
허나 왠지 모르게 물건너온 듯한 자켓은 맘에 들었다(수입반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닌)
아침 - Hunch
왠지 모르게 낯 뜨거운 레이블인 붕가붕가에서 출시하는 앨범들은
지금 쯤은 완결이 되었을 지 궁금해 지는 만화 키드 갱의 한 대사처럼
(책필드였던가.........) 설득력이 느껴진다
해당 레이블 신봉자도 아니며 장기하의 앨범 달랑 한장 구입한 것 치곤
묘한 설득력이다
본작의 자켓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핑크 플로이드의 애니멀 앨범이었다
역시 이들의 음악은 전혀 모른다 본작 이전 EP를 냈던 경력이 있다 하는데
전혀 접해 보지 못했 기에 이렇다 할 말이 없다
아무래도 검색도 뜸해지고 음악을 접하는 태도도 전만 못한 현 시점에서
수집 초창 기에 자주 행했던 자켓 보고 찍기가 다시 발동이 되는 듯 하다
어렴풋이 본 평 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듯 하다
그들의 호평처럼 내 마음도 좀 잡아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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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보면 감기 걸린 사람들 많습니다.어째 무슨 유행같기도 한데 뉴스에서는 조용하더군요..
저도 궁금하긴 궁금합니다..개도 감기에 걸리는징?ㅋ
저 어릴때 키우던 고양이가 기침을 심하게 한적은 있었거던요...근 3일정도 계속 콜록콜록 했어요...울 엄니가 해열제를 먹이고 나서 기침이 뚝 하던데..그게 감기였는지는 몰겟네요.ㅋ
아 갸들도 생명체인데 걸리긴 걸리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