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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rry Carlton은 우리에게 그렇게 낯설지만은 않은 뮤지션일 것 같다

Fourplay의 음반, 내한 공연 그리고 2001년 경이던가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한 투어 등

국내팬들에게도 제법 인상적인 기회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한 투어가 기폭제가 되었던 것 같다

이미 그룹 토토를 통해 많은 팬층을 거느린 스티브 루카서에 비해

레리 칼튼이라 해봐야 Room 335, The Pump, Don't Give It Up 정도가 나에겐

거의 전부였었기 때문이다

사담이지만 당시 공연 때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스티브 루카서가 많이 사용했던 록맨 기타

소리를 그닦 좋아하지 않은 이유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이름 한다는 스티브 루카서를 왠지 모르게 한칸 밑으로 내려 놓는 듯한

레리 칼튼의 깁슨 ES-335 연주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자신의 마스터로 소개했던 스티브 루카서의 멘트가 무색하지 않은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 그가 참여했거나 그의 이름으로 발표된 앨범을 많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찾아 보게 되었던 것 같다


최근 자켓은 매우 허접하지만 눈에 띄는 이름과 같이 있는 레리 칼튼의

앨범 한장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 눈에 띄는 이름은 바로 로벤 포드였다

과거 동호회 활동 시절 로벤 포드를 무척 좋아 하는 형님이 있었는데

콜렉팅에 있어서 나의 롤 모델과 같던 형님이라 그 분이 좋아하던 뮤지션은

늘상 눈여겨 보았기에 이 음반을 보는 순간 고대하던 뮤지션의 따끈따끈한 신보를

접하는 기분이 들었다


레리 칼튼도 크로스오버 계열 뮤지션 중에서도 블루지한 기호를 지닌 뮤지션이긴 하지만

로벤 포드는 시작점 부터 마이크 블룸필드에게 영향을 받았던 기타 리스트로

블루지한 자신의 뿌리에 재즈의 양식을 더해가면서 입지를 만들어온 기타 리스트이다


굳이 비교를 해 보자면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 돈 투어 중 일본 오사카 공연 내용을 담았고

그래미까지 거머 쥐었던 No Substitutions: Live in Osaka (2001) 와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앨범으로 2006년 경 일본 도쿄에서 위치한

블루 노트 클럽에서 레코딩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켓의 허접함을 가지고 망설일 필요 없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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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크린 늑대의 고향 @coolba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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