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내 부주의에 의해 3중추돌 사고를 내버렸다
그것도 어느 덧 내 유일한 취미가 되어 버린 음악
왜 하필 그 구간에서 음악을 바꾸고 싶어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음악 바꾸다가
사고를 내버리고 말았다 (이게 참 쪽이 팔리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고 몇몇 피해자들은 예방 차원에서 병원 검진을 받았다고 한다
보험이란 편리한 수단 덕에 사고를 낸 내가 제일 속편하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나로 인해 불편을 겪었고 불편을 겪고 계신 그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리고 난 95년식 애물(?) 단지 차를 폐차 시켰다
나름 우리 집안 역사에 한 귀퉁이를 차지할만한 차라면 차였던 거 같다
작은 아버지가 처음 구입하여 타시다가 차를 바꾸려 계획을 세우시던
우리 아버지에게 전해져 나중엔 내가 주로 타고 다녔던 차였다 (뭐 이걸 역사라고)
폐차를 하면서도 본전은 뽑은 것 같다는 위안과 함께 작년 겨울 모두 교체한 타이어 값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살짝 들긴 들었지만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 속편할 것 같다
본작은 1989년 잠시 재 결합하여 발매한 About Time 앨범을 논외로 친다면
74년 발매된 앨빈 리 재적 시 10년후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본작을 공식(?) 10년후의 마지막 앨범으로 인정(?)하고 있기도 하다
어쩌면 10년후의 앨범 중 가장 가치없는 -.- 앨범 두장을 꼽으라면
전소속 뮤지션의 인기에 편승하여 몇푼 챙겨보려했던 목적이 뚜렷하게 보이는
72년작 Alvin Lee & Company 와 바로 본작이다
본작은 이미 해체가 기정사실화 된 상태에서 발매된 앨범이라 10년후의 전성기 시절로
꼽을 만한 69 ~ 71년 경 발표된 앨범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실험적인 시도는 고사하고
별다른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런 연유가 AMG나 기타 등등의 평가에서 별 다섯개 만점이면 두개 반 넘기도 힘든
평가를 받기도 한다
10년후를 대표하는 앨빈 리 그리고 좀 억울하겠지만 2인자로 불리울만한 칙 처칠의
존재감은 미약하며 (무그 신디 좀 깔짝이는 정도 -.-)
Ssssh 앨범 등에서 보여 주었던 칙 처칠이 놀면 내가 달린다 식의
레오 리온즈의 유니즌 베이스 플레이도 보기 힘들다
태생부터 이런 걸 기대하기도 힘들었던 앨범이란 점은 분명했지만
팬이기에 아쉬운 것이다
하지만 무난하다는 측면에서는 이거 그렇게 나쁜 앨범은 아니란 것
(뻔하지만) 굳이 본작을 골라 본 것은 앞뒤상황을 걷어 내면 귀에 잘 들어오는
팝퓰러한 성향도 있으며 몇몇 연주자에 대한 폄하도 있었지만
(이미 끝장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은 한다라는 잠시 나마 번뜩이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거짓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작 타이틀 곡이기도 한 Positive Vibrations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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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몸은 괜찮으십니까???
덕분에 별 이상은 없네 ^^
사고가 났었구만... 단순 타박상 도 잘 풀어줘야 한다더라구.
지금은 괜찮은 거겠지?
차 몰고다니다 없으면 무지 답답할 텐데... 올해가 가기전에 얼굴 한번 볼수 있으려나? ^^
막히는 길에서 정신줄 놓고 있다고 난 사고라 타박상도 없음
^^;;
너만 시간되면 나야 한가한 솔로라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