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앨범을 받아 듣다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앨범에서 확 꽂이는 경우가 있는데
DBT(Drive-By Truckers)의 핵심 멤버인 Patterson Hood의 솔로 첫 앨범인 본작이 그랬다
가장 기대했던 앨범은 따로 있었지만(그 앨범도 좋았다)
본작은 두번 째 솔로 앨범을 먼저 구입했기에 채운다는 의미가 좀 더 강했다
아마도 패터슨 후드의 색체가 좀 더 들어간 DBT의 앨범을 떠올렸기에
패키지를 받았던 날부터 우선 순위를 미루어 왔던 것 같다
본작은 패터슨 후드의 색다른 어쿠스틱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우선 이양반 인상은 좀 후덕한(덕이 많다는 의미가 아님) 편이며
미끈한 몸매는 물론이며 얼굴 또한 미남이라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물론 음악하는 사람의 외모란 것은 별로 중요한 점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평범하고 약간 못나도 자신의 색이 있는 뮤지션을 좋아하는데
패터슨 후드의 경우 미친 기타 플레이를(훅은 있다) 선보이는 뮤지션도 아니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미국 남부의 정서를
자신만의 색으로 잘 표현하는 뮤지션임에 틀림 없다
그를 포함한 DBT는 분명 미국 남부 음악에 대한 내 시각을 바꾸어 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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