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아이러니란 말이냐
수개월을 찾아 헤메이던 앨범을 다른 앨범 속에서 발견한 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이 어찌 극과 극의 알맹이가 같이 꼽혀 있었을까
펑카프릭 부스터의 앨범을 자주 찾는 온라인몰에서 본 순간 막연하게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룹의 이름만으로도 펑키했으며 무언가 허접스러운 자켓이지만
즐거움의 궁극이 담겨 있을 것만 같던 느낌
대체적으로 자켓만 보고 구입했던 앨범 중 그렇게 많이 건져 보진 못했지만
본작은 진짜 펑키함이 무언지 제대로 보여 주었던 거 같다
간혹 웃찾사인가 하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웅이 어멈의 댄스 BGM으로 나왔던
African Battle은 가벼운 웃음의 소재로 쓰이긴 너무나 아까운
트랙이란 생각두 들게 했다
언제부터인가 흑인 삘을 지대로 냅니다라고 광고를 하고 싶어 하던
짝퉁들과는 다른 Dancer 순이, 평화다방과 같은 토속적인(?) 제목하며
원단못지 않은 삘이 넘실대고 있다
모 집단에서 선정했던 국내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 되었던
아소토유니온의 앨범보다(본 그룹의 몇몇은 아소토유니온 출신) 본작이 훨씬 더 멋지다는 건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라 믿는다
아침 출근 BGM으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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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카프릭 새 앨범도 나왔어요
쏘코음빌리로 오세요
EP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아직 찾지를 못해서요
감사합니다 ^^